2025-06-24 오전 자산시장 및 오늘 전망

1. 사전 통보(‘약속대련’)와 긴장 완화 🌐

6월 22~23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직후 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미리 통보한 후 공격” 형태를 취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를 “약속대련식 공격”이라고 표현하며 양측 모두 확전 자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이로 인해 시장은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더 큰 물리적 충격 없이 관리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2. 유가의 급등→급락: 불확실성 반영의 전형

2.1 직전 상황

6월 22일, 미국의 핵시설 타격 이후 이란은 즉각 대응에 나섰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브렌트유와 WTI 모두 5~7%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한때 81달러, WTI도 최고점을 기록하고 강세 흐름을 탔습니다  .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부각되면서 공포 프리미엄이 급증했죠  .


2.2 급락 전환: 위기 ‘관리 실패’ 없이 진정

그러나 이란의 공격이 “사전 경고 후 최소 피해” 형태로 제한되자, 시장은 즉각 안도했고 유가는 다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WTI는 7.2% 하락해 배럴당 68.51달러, 브렌트유도 동일 비율로 71.48달러에 마감했으며  ,

아시아 시장에서도 WTI 8월 인도분은 5.1% 내린 65.02달러까지 급락했습니다  .


이러한 급등·급락 양상은 *“위기 시 가격에 반영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반응 속도로 되돌려진다”*는 생동하는 시장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3. 의미와 함의 🌍

3.1 유가 안정의 조건

첫째, 군사적 충돌이 확산 없이 제한적으로 진행되면, 국제 유가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빠르게 축소될 수 있습니다.
둘째, 호르무즈 해협 등 핵심 수로가 직접 위협받지 않은 이상, 곧바로 가격 반등은 억제됩니다.

3.2 불확실성은 여전히 유효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문가들이 강조하듯, 이란의 *“사전 예고”*에는 일종의 확전 방지 조치라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
다만 시장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 이 위험이 현실화되면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 결론: 불확실성 속의 관리된 안정

중동 정세의 격화는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오지만, 긴장 수준을 절제된 방식으로 관리함으로써 유가 급등을 회피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사전 통보형 공격은 단순 대응이 아닌 시장 심리를 고려한 ‘전략적 조율’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안정은 근본적인 군사 긴장 완화, 구조적 평화협상,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 보장 같은 기저 조건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지속 가능한 유가 안정은 ‘가격’ 아닌 ‘신뢰’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1. WTI 원유선물 인버스 익절 예정
2. 급락한 달러 재매수 시작
3. 코스피 구경- 단기고점에 주의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