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2025-05-29 TACO - 엔화 급락

shadefly 2025. 5. 29. 09:00

최근 미국 월가에서 'TACO'라는 신조어가 화제가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TACO'란 무엇인가요?

'TACO'는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자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경한 발언이나 정책을 예고했다가 시장 반응이나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결국 물러서는 패턴을 풍자한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에 대해 6월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가, 이틀 만에 이를 7월 9일까지 유예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보로 인해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시장이 하락하면 저점 매수에 나섰다가, 발언 철회나 유화적 제스처가 나오면 반등을 기대하는 'TACO 거래'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TACO'라는 표현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나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미국을 위해 항상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표현이 자신의 정책을 왜곡하고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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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과 투자자들의 반응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패턴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전략적 기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TACO 거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후 시장이 하락하면 저점 매수에 나섰다가, 발언 철회나 유화적 제스처가 나오면 반등을 기대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최근 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는 발표 이후 다우지수는 1.78%, S&P500 지수는 2.05%, 나스닥 지수는 2.47% 상승하는 등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TACO'라는 신조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행보를 풍자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은 이러한 표현이 자신의 이미지와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야지?